농사

접붙이기

남강지리 2009. 7. 26. 22:28

접붙이기 번식이란 식물의 가지, 뿌리, 눈 등을 절단하여 다른 부분에 붙여 새 식물체 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말하며 무궁화에서 접붙이기 번식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토양 적응성을 높이고 귀중한 품종을 단시간에 대량 증식시킬 수 있다.
② 꺾꽂이 번식이 안되는 품종을 유지 증식시킬 수 있다.
③ 개화기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수 있다.
④ 삽목묘보다 생장 및 개화가 빠르고 수형도 좋다.
⑤ 한 나무에 여러 가지 꽃을 피울 수 있다.
⑥ 밑나무의 특성을 이용하여 나무성질을 조절할 수 있다.


접붙이기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봄에 휴면지일 경우에는 절접(切接)을 하고 여름 녹지일 때는 눈접(芽接)을 한다. 어떤 형태등 활착률이 높은데 주로 절접을 많이 이용한다.

[접붙이는 순서]

절접 절접

절접 절접은 이른봄 4월경 아직 무궁화가 싹이 나오지 않았을 때에 하는 접붙이기다.

<밑나무 준비>

무궁화의 밑나무는 지난해 봄에 종자를 채종하여 양성한 것을 사용한다. 2년 이상 묶은 것은 나무가 너무 크고 굵기 때문에 좋지 않고 지난해 봄에 파종하여 여름 동안 자란 것을 봄에 밑나무로 사용한다.

<접가지의 준비>


지난해 좋았던 꽃을 확인하여 표시해 놓고 그 나무에서 접가지를 채취한다. 보통 접가지는 밑나무를 포장해서 굴취하기 1개월전에 나무에서 잘라 약간 건조시킨후 그늘 상태에서 모래에 섞어 묻어 놓는다.

<접붙이는 방법>

우선 나무의 밑을 자르고 그 일부를 수직으로 잘라 형성층을 드러나게 한다음 접가지 를 절개하여 형성층까지 드러나도록 하여 서로의 형성층을 접합시킨다. 자른면은 초를 송진과 함께 끓여서 바르거나 발코트, 접목용 밀랍 또는 파라핀을 발라 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활착률을 향상시킨다.

보통 밑나무는 굵고, 접가지는 가 늘다. 이때 형성층을 접하려면 한쪽으로 치우쳐야 가능하다. 일단 형성층을 접합시키면 비닐 끈으로 묶어 준다.

눈접

눈접 눈접은 보통 새싹이 나서 자란 가지에 눈을 다서 접하는 것을 말한다. 눈접은 절접과 비교하여 접할 수 있는 기간이 길고 또 대목은 당년 봄에 파종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묘목 양성기간이 짧고, 활착률이 좋으므로 신품종의 대량 번식을 위하여 많은 사용되는 방법이다. 눈접의 시기는 보통 여름철인 8월 초·중순에 행한다.

<밑나무 준비>

봄에 종자를 뿌린후 새싹이 나와 자란 가지는 그해 여름에 눈접을 붙일 수도 있으며, 작년 봄에 파종한 모종에는 금년 여름에 눈접을 할 숭가 있다. 눈접은 밑나무가 포장에 심어져 있는 상태에서 접을 붙이기 때문에 줄뿌리기를 해서 한 줄로 나란히 있어야 눈접 작업이 편리하다.

<눈접의 방법>


눈접의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T자 눈접과 역T자 눈접이다. T자눈접을 할 때는 여름에 무궁화의 껍질이 잘 벗겨질 때 접을 붙일 좋은 품종의 무궁화 가지에서 우선 눈을 따낸다. 눈을 칼로 도려낼 때 목질부(木質部)가 어느 정도 붙어 나오나, 이때에는 눈을 떼낸 후 에 다시 목질부를 따내어 형성층이 드러나도록 한다.

그 다음은 밑나무의 껍질을 T자형으로 가르고 껍질을 올려 형성층을 노출시킨 후, 그안으로 이미 따낸 눈을 꽂고 비닐테이프로 감아 밀착시킨다. 역T자 눈접은 수분이 침투하기 쉬우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T자를 거꾸로 한 모양으로 절취하여 눈접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역T자 눈접 역시 T자 눈접과 원리는 꼭 같고 그 모양만 반대가 되게 하는 것이다.

(1) 눈을 따내는 방법

(2) 따낸 눈 모양

(3) 밑나무에 형성층을 만드는 모양

(4) 밑나무에 눈을 꽂는 모양

(5) 눈접 후 동여매는 모양




(1) 눈 및 밑나무의 조제 모양

(2) 꽂은 후의 모양

 

 


<눈접후 관리>


눈접 후에는 눈 밑에 붙은 잎을 잘 관찰해야 하는데, 눈접 후 10여일 전후에 잎이 깨끗이 떨어지면 눈접이 성공한 것이고 잎이 말라 비틀어지면 실패한 것이다. 눈접은 형성층의 접합부위가 대단히 넓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없더라도 잘된다.

눈접에 성공한 것이 일단 확인되면 눈접 부위의 위를 잘라 내어 접붙인 눈이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이듬해 봄에는 묶어 놓았던 비닐 테이프도 풀어 주어 자유로이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눈접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눈접에 일단 성공하였다 하더라도 겨울 동안에 얼어 죽기가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 동안 눈접묘를 보온하여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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