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원산지 및 내력]
매실은 장미나무과의 앵두나무아속에 속하는 핵과류(核果類)로서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및 대만에 야생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자두, 살구와 아주 가까운 과수이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의 가공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농산물 수출이 시작된 1980년부터 급격히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1995년 현재 전체 과수 재배면적의 0.8%인 1,371ha 가 재배되고 있지만 일본, 대만에 비해서는 아주 낮은 수준이다.
약 3000년전 중국의 고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 502~556년)에 의하면 매실은 가장 오래된 과수의 일종으로서 약용으로 사용되어왔으나, 살구씨.복숭아씨.자두씨 등과는 달리 독성이 함유되어있어 씨앗은 사용하지 못하였다. 일본에서도 매실이 약 1500년 전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주로 꽃을 보기위한 관상용으로 재배되었고 매실열매는 부수적으로 사용되었는데, 과실생산을 목적으로한 본격적인 재배는 德川時代 중기에 시작되었고, 명치 초기까지는 절임매실 또는 건조매실로 가공.이용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때부터 분재나 정원수 등 꽃을 관상할 목적으로 심었고 열매를 이용한 것은 한의학이 도입된 고려 중엽 때 부터라고 알려져있다.
매실에는 칼슘, 나트륨, 인 등의 약리성분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인체의 소화기에 좋다고 알려져있어 건강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약재로 사용되었고 일본에서는 국내과수 생산량 제 10위의 과수로서 매실 조림(장아찌)으로 많이 소비되고있다.
[매실재배 및 생산량]
매실은 다른 과수에 비하여 품종개량이나 재배방법의 개선은 물론 재배면적 및 생산량의 증가도 미미했으나 근래 매실주 수요증대, 절임매실의 수출, 농축액의 건강식품 인식 등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매실은 연평균 기온이 12~15℃ 정도의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꽃피는 시기가 빨라 추위나 서리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주로 남부지역인 전라남도 해남, 장성, 구례 지방 그리고 전라북도의 부안, 순창, 남원 지 방, 경상남도 하동, 창녕 지방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경상북도 울진에서도 그 재배면적이 증가되고있다.
재배면적은 '80년 150ha 에서 '95년 1371ha로 재배면적이 급증하였으며 생산성도 향상되고있다. '95년 생산량은 8,154톤으로 '91~'95년 5개년간 연평균 12.8% 증가하였으며 우량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향상으로 300평당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재배환경지형 및 토양조건]
과수원 지형이 곡간(谷間)바닥이나 움품들어간 소분지(小盆地), 요함지 등에서는 밤동안 따뜻한 공기를 밀어 올린 차가운 공기가 내려앉아 오랫동안 정체(停滯)되기 때문에 꽃피는 시기에 늦서리의 피해, 월동기의 동해(凍害)를 받기 쉽다. 또한 여름철에는 과습상태가 되므로 뿌리 뻗음 불량으로 생육이 나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세균성구멍병이나 문우병 등의 병해발생이 심해진다.
정남향에서는 심한 가뭄으로 나무세력이 약해지고 조기낙엽으 로 다음해 결실이 불량해지는 경우도 있다. 매실의 주산지를 이루고 있는 전남 담양.다압.승주.보성.화순.장성,전북의 임실 등 모든 지역의 온도값이 매실을 안전하게 생산하기에는 약간 낮은 편이고, 특히 개화기인 3월의 기온이 낮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므로 국지기상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매실나무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높은 편이므로 극단적인 자갈. 모래땅이나 질땅 및 지하수위가 높아 물빠짐이 나쁜곳이 아니면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다.
적합한 토양조건은 중립질인 사양토. 식양토가 좋은데, 식양토의 경우 심토에 20~30%의 자갈이 섞여 있으면 물빠짐이 좋아지므로 더욱 유리하다.
[기상조건~~기온]
매실나무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연평균 기온이 12~15℃ 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될 수 있다. 생육기인 4월은 19℃, 10월은 21℃, 개화기는 10℃ 이상, 성숙기는 22℃가 알맞다. 개화기의 저온저항온도는 -8℃ 이나, 개화후의 어린 과실인 경우는 -4℃가 한계온도(限界溫度)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내륙지방을 제외한 연평균 기온이 12℃ 이며 늦서리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매실은 다른 과수보다 휴면기간(休眠期間)이 짧아서 겨울철 온도변화에 예민하기 때문에 꽃피는 시기가 해에 따라 심하게 차이가 난다.
겨울철이 따뜻한 남부지방의 경우 개화기가 너무 빨라 서리 피해를 받기 쉽고 불완전화(不完全花)의 발생이 많을 뿐 아니라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결실율이 극히 낮아진다. 그러나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방 또는 겨울철 기온이 낮았던 해에는 생육이 늦고 개화기가 자연히 늦어져서 늦서리의 피해를 피할 수 있고, 꽃핀 후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순조롭게 계속되기 때문에 완전화(完全花)의 발생이 많으며, 모든 품종이 거의 같은 시기에 개화하고 꽃가루 옮기는 곤충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풍작을 이루게 된다.
대체로 늦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나 개화기에 저온이 내습하는 지대, 개화결실기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지대는 따뜻한 지방일지라도 매실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라 할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매실 분포지역은 충청도의 서산.대전, 전라도의 다압.임실.남원 경상도의 거창.금릉.울진, 강원도의 강릉을 잇는 선으로 연평균 기온이 12 ℃ 이상 되는 지역이다.
[기상조건~~강우량]
매실나무는 천근성(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므로 가뭄에 약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과실의 수확이 끝난 후에 장마철로 접어들므로 개화. 결실에는 지장이 없으나 여름철 심한 가뭄으로 나무세력이 약해지고 조기낙엽으로 인하여 다음해 정상적인 시기보다 빨리 꽃이 피어 결실을 불량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기상조건~~일조시간]
과수원의 일조시간은 방위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즉, 평탄지(평야지)의 일조시간은 길고, 경사지와 골짜기에 비하여 2~3시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는 여름보다는 꽃피는 시기에 더 크다.
꽃피는 시기에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 벌들의 활동이 활발하고, 일조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방화곤충(꿀벌 등)의 활동시간도 길어지므로 결실 또한 양호해진다. 반대로 개화기에 일조시간이 짧아지면 방화곤충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결실도 불량해진다.
● 지형에 따른 평균 일조시간 ●
|
지 형 |
하 지 |
동 지 |
춘.추분 |
|
경사지 |
10시간 52분 |
6시간 08분 |
9시간 11분 |
|
곡간지 |
10시간 36분 |
4시간 58분 |
8시간 27분 |
|
평탄지 |
13시간 03분 |
8시간 23분 |
11시간 23분 |
[매실재배에 알맞는 토양관리]
매실 생육에 적합한 토양반응은 PH 6.5~7.1 정도의 약산성 내지 중성이다.
(PH 4.3 이하의 강산성이나 PH 7.5 이상의 약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매실이 말라 죽는다)
매실은 다른 과수에 비해 칼리성분 흡수량이 많고 인산성분 흡수량이 적은 편이므로 산기슭의 경사지처럼 인산 함량이 많은 과원은 인산실 시용량을 줄이고, 구릉지와 같은 인산함량이 적은 과원에는 인산질비료의 계속적인 시용과 아울러 인산을 유효화 시킬 수 있는 산도교정을 위한 고토, 석회시용 유기물시용 등의 토양관리가 필요하다.
매실은 생식을 하지 않으며 청과를 이용하여 가공하므로 완숙되기 전에 수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일반적으로 용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만개기로부터 65∼70일 사이에 수확한다. 용도에 따른 수확시기는 엑기스용은 씨가 막 굳어진 6월 상순경에 푸른 과실을 수확하는 것이 유기산 함량이 가장 높다. 반면에 매실주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당함량이 높은 것이 좋으므로 6월 상순부터 중순경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품종]
가. 남고(南高)
남고는 수세가 중정도로서 개장성이며, 단과지 및 중과지에 결실이 잘 되고 해거리 현상이 비교적 적은 풍산성으로 매실의 대표 품종이다. 꽃잎이 희고 홑잎이며, 불완전화(不完全花)가 적은 편이다. 꽃가루가 많기 때문에 다른 품종의 수분수 품종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자가불결실성(自家不結實性)이므로 남고 품종을 재배하려면 반드시 다른 품종의 수분수를 심어야 한다. 개화기는 3월 하순이며 수확기는 6월 하순경이다.
과실의 모양은 짧은 타원형으로 약간 납작한 경향이며, 과실 표면에 털이 많아 선명한 녹색보다 약간 옅은 녹황색으로 햇빛이 닿는 부분은 약간 적갈색을 띤다. 과실의 크기는 25g 내외로서 매실 절임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내한성은 극히 강하지만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므로 바람이 적은 곳에 심고 농용 마이신류를 개화전 2월하순경부터 뿌려주어 조기방제에 힘써야 한다. 양조용 및 절임용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미숙청과(양조용)와 완숙과(절임용)를 용도에 따라 시기를 달리하여 수확해야 한다.
나. 고성(古城)
수세가 강하고 반직립성이며 가지는 가늘고 길다. 유목기(幼木期)에는 단과지 형성이 잘 되지 않으나 성과기(盛果期)에 들어가면 단과지 형성이 잘 되고 중·장과지도 많이 발생하며 풍산성 품종이다. 꽃은 흰색 홑잎으로 완전화기 많다. 개화기는 중간으로 백가하, 풍후, 옥영보다는 다소 빠르며 남고, 양노등과 비슷하다. 타가결실성이 강한 품종으로 화분이 없기 때문에 수분수를 반드시 심어야 한다. 과실은 25g내외로서 타원형이며 짙은 녹색을 띠고 윤기가 난다. 청매(靑梅)로서 우수하며 절임용으로는 이용하기가 곤란하나 매실주, 엑기스용으로 우수하다.
다. 옥영(玉英)
개장성으로 수세가 초기에는 강하나 후기에는 급격히 떨어지는 결점이 있다. 가지는 굵고 단과지 형성이 잘 된다. 꽃잎은 엷은 황갈색을 띠는 홑잎으로 꽃은 크다.
개화기는 백가하보다도 약간 늦은 경향이며 불완전화의 발생이 극히 적고 해거리가 적은 품종이다. 꽃가루가 거의 없어 반드시 수분수를 혼식해야 한다. 과실은 26g 내외로서 타원형이며 봉합선이 굵고 깊어 다른 품종과 구별하기가 쉽다. 과피색(果皮色)은 황록색이며, 청매로 품질이 우수하여 6월중순에 수확되는 매실주용 우량 품종이다.
라. 화향실(花香實)
개장성으로 수세가 강하고, 결과지 형성이 잘되며 특히 중·단과지 형성이 잘된다. 새가지는 녹색이나 햇빛을 받는 면이 약간 붉은 색을 띤다.
개화기가 빠르고, 꽃잎은 담백한 복숭아색으로 21매 이상이 되며, 꽃가루가 극히 많아 수분수 전용품종으로 많이 심는다. 해거리가 적고 과실은 짧은 타원으로 연록색을 띠며, 특히 햇빛을 받는 면이 붉어 상품가치는 다소 떨어진다. 과실무게는 25g 내외로 내병성이 강하다
마. 앵숙(鶯宿)
청매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수세가 강하고 반직립성이다. 가지의 발생이 많고 특히 단과지의 발생이 많은 품종이다. 신초는 짙은 녹색이며 꽃은 엷은 황색으로 홑잎이다.
개화기가 빠른 편에 속하나 불완전화가 적으며 꽃가루가 많고 자가결실률이 높아 수분수 전용 품종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과실은 짧은 타원형이며 과피에 털이 적고 곱다.
양광면은 붉은 색을 띠는 청매이다. 과실의 크기는 20g내외이고 6월 중하순에 수확하며 매실주용으로 적합하다.
바. 풍후(豊後)
매실과 살구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세가 극히 강하고 직립성이다. 과실은 점핵성이고 열매껍질은 약간 붉은색을 띠며, 잎은 비교적 둥글고 큰 편이어서 살구와 닮은 점이 많다.
꽃은 크고 엷은 홍색이며, 꽃가루는 극히 적어서 수분수의 혼식이 필요하다. 과실크기는 30∼50g으로 대과이며,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과육률(果肉率)이 높아 쨈, 쥬스, 엑기스용으로 특히 좋다.
개화기가 늦고 내한성이 강하며, 일본에서도 고위도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사. 백가하(白加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수세가 극히 강하고 개장성으로 가지가 굵고 밀생하며, 새가지는 담록색이지만 햇빛이 닿는 부분은 옅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희고 홑잎이며 크다. 개화기가 늦고 불완전화가 극히 적다. 그러나 꽃가루가 거의 없고 자가결실율이 극히 낮은 품종이므로 수분수의 혼식이 필요하다.
과실은 둥글고 짧은 털이 있으며, 담록색이지만 햇빛을 받는 면은 약간 붉은색을 띠며, 정부가 다소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열매살은 두껍고 외관이 고우며, 품질이 우수하다. 과실의 크기는 30g 내외로 대과종에 속하며. 숙기는 6월 중하순으로 늦은 편이다. 매실주용으로 알맞고 절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아. 소매류
과실 크기가 4∼5g 정도 되는 작은 품종들로 갑주최소, 갑주심홍, 용협소매, 백옥, 황숙, 섬희 등이 이에 속하며 수세가 약하고 직립성으로 가지의 발생수가 적고 약하며 단과지 수도 적다.
2월 상순경에 개화하여 개화기가 빠른편으로 만상피해가 심한편이며 수확기는 6월 중순경이다.
자가결실성이 높고 화분도 많아 수분수로 적합하지만 수확시기가 늦으면 자연낙과된다. 양조용에 적당하나 절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세균성구멍병에 약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 개량내전매
옛부터 재배되어진 내분매가 개량되어 알이 큰 열매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수세는 매우 강하고 생산성도 높지만 결실은 불안정하고 숙기가 빠르며 생리낙하가 많은 품종임
차. 기타
이 외에 양노, 도적, 매향, 장속, 임주, 성주백 등의 품종이 있다.
[생리생태적 특성]
매실은 7월 하순에 화아분화가 시작되어 10월 상순에 암술, 11월 하순에 배주가 완성되며 이듬해 1월 중순경에 꽃이 완성된다. 개화는 대체적으로 2월 하순∼3월 동안에 이루어지며 개화에 소요되는 기간은 난지에서는 15일, 한지에서는 3∼5일이다. 화분발아 적온은 18∼25℃ 이나 5∼10℃의 저온에서도 장시간 경과하면 발아하며 화분발아율은 대부분의 품종에서 40% 이상을 나타낸다.
매실의 생리적 낙과는 3회의 파상을 나타내는데 1차 낙과는 만개 후 7∼15일 경에 주로 불완전화가 낙과된다. 2차 낙과는 개화 후 20∼40일 경에 과실이 팥알정도 크기로 자랐을 때 일어나며 수정이 안된 과실, 개화 전후에 동·상해를 받은 과실 및 수정직후에 동·상해를 받은 과실이 떨어지며 제 1차 낙과와 제 2차 낙과를 통털어 전기낙과라 한다. 3차 낙과는 개화 후 40∼60일 경에 양분의 경합에 의해 주로 일어나며 토양수분이 과다하거나 가뭄이 심할 때 또는 과다결실 시에도 일어난다.
1차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년도에 조기낙엽이 되지 않도록 해주며 적과를 통해 적정착과수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며 불완전화가 적은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차 낙과는 수분수 품종의 선택과 혼식비율을 조절해주며 방화곤충을 방사하며 방풍림을 설치해 주는 방법 등으로 수분과 수정을 촉진시켜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3차 낙과는 착과수를 조절하여 적정착과량을 유지하고 질소질비료 시용 조절, 토양수분의 급변 방지, 밀식 방지, 간벌, 합리적인 전정 등으로 방지할 수 있다.
매실나무의 과실은 포도, 복숭아 등과 마찬가지로 2중 S자형으로 발달하며 1기는 만개기부터 경핵기까지로 약 40일이 소요되며 2기는 경핵기로서 만개 후 40∼75일, 3기는 경핵기 이후로 과실의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개화에서 결실까지]
봉오리
매실수확이 끝나고 매실밭이 초록으로 물드는 9월중순 꽃눈은 분화를 시작해 1주일에서 10일간격으로 꽃잎, 꽃순을 형성한다. 11월중순부터 12월중순까지 배주가 형성되고 개화와 함께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에서 깨어나면 꽃순은 급속히 커지고 사진과 같이 개화에 다다른 봉오리가 된다.
개 화
기나긴 겨울의 혹한을 이겨내고 모든 꽃중에서 새봄을 제일 먼져 알려주는 매화는 개화시기가 기후에 크게 좌우된다. 평균기온이 7~8도가 되는 2월말부터 3월상순에 피기 시작하고, 3월중순경에는 만개하게 되어 하순까지 꽃을 피우게 된다.
산들거리는 봄바람과 함께 실려오는 매실특유의 단맛과 시큼한 향기로 인해 주위의 벌과 나비 그리고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들인다.
결 실
매실꽃의 꿀과 화분을 구해서 날아드는 벌과 나비 그리고 새들이 수분수의 화분을 실제 수확되는 매실나무에 옮겨서 결실을 맺게 한다. 착과 후에는 양분을 공급해 성장시키고, 6월중순에는 성숙한 매실이 되는 것이다.
[매실의 재배적지]
매실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년 평균기온이 12-15℃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될 수 있다.
특히 매실은 낙엽과수 중 개화기가 가장 빨라 3월상. 중순부터 개화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유과기인 4월말까지에 이상저온이나 늦서리가 있으면 화기(花器)와 유과의 동해,고사 등 저온피해가 심하게 되고 그해의 풍흉을 좌우하게 된다.
과수원 지형이 곡간(谷間)바닥이나 움푹 들어간 소분지(小盆地),요함지 등에서는 밤동안 따뜻한 공기를 밀어 올린 차가운 공기가 내려앉아 오랫동안 정체(停滯)되기 때문에 개화기 늦서리의 피해 및 월동기 동해(凍害)를 받기 쉽다. 또,여름철에는 과습상태가 되어 뿌리뻗음이 불량하여 생육이 나빠지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세균성 구멍병이나 문우병 등의 병해발생이 심해진다.
동일지역에서도 남향의 경사지보다 북서향 또는 북동향 경사지에서 개화기가 2-3일 늦어지는 경향이 있어 늦서리 피해를 적게 받는 경우도 있다. 정남향에서는 심한 가뭄으로 수세가 약해지고 조기낙엽으로 다음해 결실이 불량해지는 경우도 있다. 매실의 주산지를 이루고 있는 전남 담양,곡성,승주,보성,화순,장성과 전북 임실 등지는 모든 지역의 온도값이 매실을 안전하게 생산하기에는 약간 낮은 편이고 특히 개화기인 3월의 기온이 낮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므로 국지기상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적지를 선별하여 재배해야 한다.
매실나무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서 극단적인 조립질 (粗粒質:자갈땅,모래땅 등)이나 토양통기가 불량한 질땅 또는 지하수위가 높고 물빠짐(透水)이 나쁜 곳이 아니면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다. 적합한 토양조건은 중립질인 사양토와 식양토가 좋고 식양토의 경우 심토에 자갈이 20-30%내외 섞여 있으면 물빠짐이 좋아지므로 더욱 좋다.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세균성병해, 생리낙과, 조기개화 및 낙엽 등 생리장해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특히 심토에 경반층(硬盤層)이 있거나 오목한 지형에서는 수분 과다가 되기 쉬우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구릉지(丘陵地)와 산지(山地)의 경우 통기성은 좋으나 침식 등 으로 양분유실이 심하며 토심이 100cm이하로 얕은 지역은 가뭄피해를 받기가 쉽다. <옮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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